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 이제 ‘필수 과제’가 되었습니다
국내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율이 30% 수준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정부는 2026년까지 70% 이상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공공부문 정보자원 클라우드 전환 계획’에 따르면, 현행 시스템의 절반 이상을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고 SaaS 적용률을 35%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4년 만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율 2배, SaaS 적용률 2배 증가. 이는 단순한 물리적 시스템 이전을 넘어 보안성·사용성·관리 효율성을 강화하는 SaaS 중심 전환을 통해 진정한 디지털 플랫폼 정부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2030년 90% 전환 달성을 목표로, 향후 3,600여 개 정보시스템이 추가 클라우드로 이전될 예정입니다. 클라우드 전환이 단순한 기술 변화를 넘어 업무 효율성 향상, 보안 강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의 핵심 동력이 된 것입니다.
공공기관에게 클라우드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그렇다면 실제로는 어떻게 성공적으로 전환하고 있을까요? 대표적인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례 3가지를 통해 현장의 실무 노하우를 살펴보겠습니다.
화성시 – SaaS 기반 표준업무 시스템 도입
- 도입 배경/방식: 화성시는 자체 시스템 개발 대신, 민간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여 산하 18개 공공기관의 업무시스템을 통합 전환했습니다.
- 성과:
- 업무 표준화 및 행정 효율성 향상
- 중복 개발 최소화, 운영비용 절감
- 실시간 경영정보 분석 및 데이터 기반 정책 결정 가능
- 기관 간 유기적 협업 체계 강화
- 실무 포인트:
- 신속 구축: SaaS 도입으로 개발 기간 단축 및 유지관리 간소화
- 표준화 효과: 클라우드 기반 표준 업무환경으로 정보자원 효율성 극대화
- 정책 준수: 정부 클라우드 정책과 민간 활용 가이드라인 철저 반영
경제인문사회연구회 – 컨테이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 도입 배경/방식: 산하 16개 연구기관, 67개 시스템에 컨테이너(Container) 기술을 적용해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 환경으로 전환했습니다.
- 성과:
- 사용량에 따라 자동 용량 조절 및 자원 최적화
- 보안성과 확장성 강화, IT 예산 절감
- 중복 투자 방지 및 중앙관리 효율성 증대
- 실무 포인트:
- 통합 관리: 컨테이너화로 다기관 시스템 일괄 관리 체계 구축
- 신기술 연계: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조로 AI, 빅데이터 등 차세대 기술 연계 기반 확보
- 맞춤형 전략: 산하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단계적 전환 로드맵 수립
서울소방재난본부 – MSA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 도입 배경/방식: 소방안전지도 등 핵심 시스템을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기반은로 전환했습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PPP 모델, CSAP 상등급 적용)
- 성과:
- 시스템 점검 등으로 인한 서비스 중단 시간 95% 감축
- 재난 현장 실시간 데이터 분석·공유로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
- 서비스 요청처리 시간 26% 단축, 트래픽 급증 시 자동 확장(최대 4.5배)
- 기능별 독립 운영 가능, 장애 발생 시 전체 시스템 중단 방지
- 실무 포인트:
- 유연한 운영: MSA로 기능 단위 시스템 분리해 개선 및 운영 효율성 극대화
- 클라우드 특성 활용: 컨테이너 기반 자동확장, 자동배포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장점 극대화
- 민관 협력: PPP 모델로 공공·민간 클라우드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결합
공공기관 실무자를 위한 클라우드 전환 체크리스트
클라우드 전환은 기술 문제를 넘어 조직 전반의 변화관리입니다. 실무 현장에서는 기술적 요건뿐 아니라 정책 준수, 예산 최적화, 사용자 수용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필수 체크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 1. 전환 대상 우선순위 설정
모든 시스템을 동시에 이전하기보다는 민원서비스, 홈페이지 등 대국민 서비스부터 단계적 전환을 권장합니다. 예산, 인사 등 내부 시스템은 시범사업 후 점진적 확대가 안전합니다.
✅ 2. 보안 인증 및 데이터 주권 확인
공공기관은 반드시 CSAP 등 보안 인증을 받은 클라우드 사용이 필수입니다. 특히 데이터가 국내 데이터센터에 저장되는지, 외부 유출 위험은 없는지 철저한 검증이 필요합니다.
✅ 3. 기존 시스템 연동 및 이관 계획
클라우드와 기존 온프레미스 간 연동 방식, 이관 절차, 장애 대응 방안을 사전 설계해야 업무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 4. 예산 및 과금 구조 정밀 분석
보통 클라우드는 사용량 기반 과금이 기본입니다. 예상 저장 용량과 트래픽을 정확히 산정하고, 디지털서비스몰, 정부 바우처 등 예산 절감 방안도 함께 검토하세요.
✅ 5. 실무자 교육 및 변화관리
새로운 환경 적응을 위한 사용법 교육, FAQ 제공, 도입 취지 공유 등을 통해 내부 저항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변화관리를 준비하세요.
✅ 6. 장애 대응 및 기술지원 체계
24시간 대응 가능한 고객지원, SLA(서비스수준협약), 자동 백업 및 복구 정책 등 안정적인 기술지원 체계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 7. 업무 특성별 클라우드 모델 선택
민감 정보는 폐쇄망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대국민 서비스나 협업 툴은 퍼블릭 클라우드로 구분하여 운영하세요. 필요시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구성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공공 클라우드 전환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하지만 체계적인 준비와 단계적 접근을 통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습니다. 클라우다이크는 국내에서 드물게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며, 공공 전용 서비스 페이지를 통해 각 기관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실제 다수의 공공기관에서는 클라우다이크를 기반으로
- 파일 중심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환경 정비
- 문서 중심의 협업 효율성 개선
- 공공 기준을 충족하는 보안체계 확보
를 이뤄냈고, 이러한 결과는 업무 생산성과 대응 속도 향상, 민원 및 자료 처리의 간소화, 그리고 무엇보다 데이터의 안전한 관리와 효율적인 협업 환경이라는 디지털 전환의 실질적인 효과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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