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오류

2025 클라우드 서비스 오류 총정리.zip (AWS·MS 애저·구글 클라우드·클라우드플레어)

갑자기 매일 쓰는 유튜브, 배달의민족, 챗GPT 같은 서비스가 줄줄이 먹통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올해는 이런 일이 유난히 잦았습니다. 몇 분짜리 오류가 아니라 몇 시간, 길게는 하루 이상 이어지는 경우도 반복되면서 일상과 업무가 동시에 멈춰버리는 순간을 많은 사람들이 겪었어요.

그리고 이런 장애는 올해만의 일이 아닙니다. 지난해도, 그 전에도 AWS, 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클라우드플레어 같은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비슷한 문제가 반복됐고, 그때마다 우리가 사용하는 여러 서비스와 병원·은행·교통 같은 필수 시스템까지 함께 영향을 받는 상황이 이어졌죠.

문제는 소수 기업에 지나치게 집중된 클라우드 의존 구조입니다. 작은 오류 하나도 전 세계 서비스 중단으로 번질 수 있는 구조적 취약성이 계속 드러나고 있는 것이죠.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주요 클라우드 장애 사례와 원인, 그리고 기업이 앞으로 점검해야 할 대응 방향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2025 주요 클라우드 장애: 올해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클라우드 서비스가 연달아 멈추며 여러 온라인 서비스와 필수 시스템까지 영향을 준 사건들이 올해도 이어졌어요. 어떤 일이 있었는지 간단히 정리해보면:

aws 오류

AWS 서버 오류 (10월) 미국 리전 한 곳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삼성월렛·디즈니+·퍼플렉시티·슬랙 등 수천 개의 AWS 기반 서비스가 잇따라 중단·지연되는 일이 있었어요. AWS는 약 3시간 뒤 복구를 발표했지만, 일부 서비스는 완전히 정상화되기까지 더 시간이 걸렸습니다.

ms 애저 오류

MS 애저 오류 (10월) 불과 며칠 뒤에는 MS 애저에서도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MS 365와 코파일럿 등이 멈추면서 항공 탑승 수속이 지연되고, 스타벅스·코스트코 같은 글로벌 매장에서 결제가 되지 않는 사례도 나타났어요.

구글 클라우드 오류 (6월) 내부 네트워크 라우팅 설정 오류로 전 세계 50개 이상 서비스가 동시에 중단됐어요. 클로드, 트위치, 쇼피파이 등 주요 웹서비스·게임·API 호출이 연쇄적으로 실패했고, 몇 시간 동안 정상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영향 범위가 넓어 여러 글로벌 서비스가 동시에 불안정해졌습니다.

구글 클라우드 오류

클라우드플레어 오류 (12월)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약 20%가 지나는 CDN·DNS 인프라 기업인 클라우드플레어에서 오류가 발생하며 X(트위터), 챗GPT, 온라인 게임, 코인베이스 등이 한꺼번에 먹통이 됐어요.

왜 이런 클라우드 장애가 반복될까요?

2025년처럼 특정 서비스가 멈추면 여러 온라인 서비스와 필수 시스템까지 함께 영향을 받는 이유는 개별 기업의 실수 때문이라기보다 인터넷 인프라 전반의 구조적 요인과 더 관련이 있어요. 주요 원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소수 기업에 과도하게 집중된 클라우드 의존 구조
    현재 글로벌 인터넷 서비스의 대부분은 AWS·MS 애저·구글 클라우드·클라우드플레어처럼 몇 개의 대형 사업자에 집중돼 있어요. 업계에서도 한 곳이 멈추면 전 세계가 동시에 영향을 받는 구조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이 매년 나올 만큼 의존도가 높습니다.
  2. 서비스 간 연결성이 과도하게 높아진 생태계
    로그인·인증·결제·API 호출 같은 핵심 기능이 모두 외부 클라우드 인프라에 연결돼 있어 장애가 발생하면 도미노처럼 확산돼요. AWS와 애저 장애가 공공기관, 금융, 항공 수속까지 영향을 준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3. 자동화·오케스트레이션 복잡성 증가
    현대 클라우드 환경은 자동 구성, 자동 라우팅, 자동 확장 등 자동화된 시스템이 많아 작은 변경도 대규모 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요. MS 애저 장애의 원인이 ‘비의도적 구성 변경’이었던 것처럼, 단순한 설정값 오류도 글로벌 장애로 확산될 수 있습니다.
  4. AI·스트리밍 확산에 따른 트래픽 복잡성 증가
    AI 서비스, 실시간 스트리밍, 대용량 트래픽 기반 앱이 늘어나면서 인프라 안정성이 예측하기 더 어려워졌어요. 병목이나 지연이 생기면 빠르게 여러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결국 반복되는 장애의 핵심은 대형 사업자 중심의 집중 구조와 그로 인한 취약성이입니다. 실제로 AWS 장애 직후 애저에서도 문제가 이어지며 단일 사업자·특정 리전에 의존할수록 위험이 반복된다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업계에서도 앞으로는 의존도 분산·복원력 강화·다중 리전 전략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그럼 기업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대규모 클라우드 장애가 반복되는 환경에서는 완벽한 예방보다 리스크를 줄이고 복원력을 높이는 전략이 더 중요해요. 크게 두 가지 방향에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

1) 클라우드 전략을 전반적으로 다시 점검하기

이번 장애 사례들이 보여주는 핵심은 한 곳에 집중된 의존성이 가장 큰 위험 요소라는 점이에요.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사업자, 하나의 리전에 묶어두기보다 중요한 기능을 분산해두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 핵심 시스템(로그인·결제·업무 플랫폼)은 단일 *리전(데이터 센터)에만 두지 않기
  • 인증·API·파일 저장소처럼 장애 발생 시 업무가 완전히 멈추는 기능은 별도 라인 분리
  • CDN, DNS, 백업 등 보이지 않는 인프라도 다중 사업자 조합을 고려
  • 장애 대응 시나리오를 서비스 기준(로그인 불가, 파일 접근 불가 등)으로 재정리

이런 전략은 ‘멀티클라우드 전환’처럼 거창한 변화가 아니라 지금 운영하고 있는 구성의 취약한 지점을 미리 줄여가는 과정에 더 가깝습니다.

2) 업무 연속성을 위해 핵심 데이터·파일만은 별도 라인으로 운영하기

클라우드 장애가 반복되는 환경에서는 업무에 바로 영향을 주는 문서·프로젝트 파일·대용량 데이터만큼은 한 사업자에 모두 묶여 있지 않도록 별도로 관리하는 방식이 효과적이에요.

  • 조직의 문서·디자인 파일·대용량 데이터가 한 사업자 장애에 묶이지 않도록 별도 스토리지 운영
  • 버전 관리·장기 보관·프로젝트별 아카이브를 독립적으로 유지해 장애 시 빠르게 복구할 수 있는 구조 확보
  • 파일 링크 공유, 외부 협업, 백업 정책 등을 메인 서비스와 분리해 리스크 최소화

즉 모든 인프라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업무가 멈추지 않도록 최소한의 ‘업무 백업 라인’을 확보하는 전략이에요. 보안과 백업·아카이브 기능이 안정적으로 갖춰진 독립 스토리지를 함께 운영하는 방식도 실무에서 자주 선택되는 대안입니다.

2026년은 더 안정적인 협업과 데이터 관리를 위해

2025년의 반복된 클라우드 장애는 특정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소수 사업자에 집중된 인프라 구조 자체의 한계를 다시 보여준 사례였어요. 모든 시스템을 바꾸기는 어렵지만 업무에 직접 영향을 주는 파일·문서·백업만큼은 별도 라인으로 분리해두면 장애 시 복원력이 크게 높아집니다.

클라우다이크처럼 안정적인 보안·백업·아카이브 기능을 갖춘 독립 클라우드를 함께 운영하는 방식도 실무에서 부담 없이 적용할 수 있는 대안입니다. 업무 연속성을 높일 수 있는 파일 관리 방식이 필요하다면 지금 클라우다이크를 무료로 사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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